평일 퇴근 후 영화관람 <인사이드 아웃2>

평일 퇴근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평일 퇴근 사진 1

그냥 저냥 소소한 6월의 일상 기록

왠만해서는 개봉영화를 잘 보지는 않는데, 꼭 보고싶었던 영화가 있으면 혼자 평일에 보러간다.

인사이드아웃 1을 넘 재밌게 봐서, 꼭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급 평일 퇴근 후, 걸어서 영화관에 갔다.

영화관 까지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맥주 한병과 최애과자(꼬깔콘 갈색)를 사서 입장

영화관 까지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맥주 한병과 최애과자(꼬깔콘 갈색)를 사서 입장
영화관 까지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맥주 한병과 최애과자(꼬깔콘 갈색)를 사서 입장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겠지만, 나도 불안도와 긴장도가 높은 성향의 사람이라서

항상 자신을 몰아부치는 경향이 있다보니 …ㅠㅠ

13살이 된 라일리의 감정 소용돌이를 보면서, 내 13살 무렵을 떠올렸다. 보통 사춘기라고 일컬어 지는 그 시기.

나는 사춘기가 20살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왔다. 그래서 그런지 20대 내내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게 다 터져 나왔고, 가족과의 갈등도 심했다.

40대에 들어서는 지금까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불안이 나를 쓰러지지 않고 지금까지 오게 한 동력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내 안의 그런 감정들이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

불안이 지속되면서 분노가 솟구치는데 이것을 '짜증난다' '열받는다' 정도의 표현으로 표출하곤 한다.

하루종일 네거티브 바이브를 잔뜩 뿜어내고 나오면서, 문득 현타가 왔다. 정말인가? 정말 내가 열받는 상황인가? 화가 나는 이유가 뭐지?

사실 슬프고 우울한 기분을 그냥 손쉽게 '짜증난다'로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하다.

굳이 누군가에게 감정을 쏟아낼 필요는 없지만, 혼자 내 감정을 잘 짚어보고 돌아보는 정기적인 시간이 필요 한 것 같다.

다시 글을 써봐야지. 그렇게 다짐한다.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시다면 확인해보세요.

https://kvibecheck.com/%ed%8c%8c%ec%a3%bc-%ec%82%ac%eb%9d%bc%ec%a7%80%eb%8a%94-%ea%b2%83%eb%93%a4%ec%97%90-%eb%8c%80%ed%95%9c-%ec%98%88%ec%9a%b0-%eb%aa%85%ed%95%84%eb%a6%84-%ec%95%84%ed%8a%b8%ec%84%bc%ed%84%b0-%ea%b3%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