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9] 디자이너 브랜드 웨딩밴드 투어 첫번째(feat. 스퀘어앤트라이앵글)

결혼준비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미션을 하나하나 해치우듯이, 매주 조금씩 해야할 것들을 처리해 나가는

결혼준비.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고 했거늘…..

쉽지 않습니다..저만 그런가유

지난번 명품관 웨딩밴드 투어 다녀온 후기는 바로 요기

https://blog.naver.com/radiorami/224113479039

결혼준비 상세 후기

저만큼이나 이런 것들(!)에 돈 쓰는 일에는 취미가 딱히 없는 저의 예비남편….

비슷한 것이 많아 좋지만, 결정해야 되는 문제 앞에선 데칼코마니처럼 결정장애가 심해

쉽지 않은 준비 여정입니다.

명품관 웨딩밴드 다녀오고 가격이나 디자인, 여러요소를 고려한 뒤

우리는 바로 디자이너 브랜드에가서 웨딩밴드를 보기로 했다.

그래서 동생의 추천으로 방문한 곳

1. 스퀘어앤트라이앵글(회기역 인근)

부부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주얼리 디자인 작업실 <스퀘어앤트라이앵글>을 방문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스퀘어앤 트라이앵글은 남편분과 아내분의 각자의 별명? 애칭 같은 것이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스퀘어앤 트라이앵글은 남편분과 아내분의 각자의 별명? 애칭 같은 것이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스퀘어앤 트라이앵글은 남편분과 아내분의 각자의 별명? 애칭 같은 것이었음.

회기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갈 수 있다.

스퀘어앤트라이앵글 온라인샵 홈페이지도 있어서 살펴보고,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웨딩밴드 디자인을 보고 갔건만. 막상 들어가서 살펴보니, 이것저것을 껴봐도 감이 오지 않는다.

평소 반지나 액세서리를 많이 안하는 사람들은 정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봐야 자기한테 어울리는 걸

알 수 있다.

알 수 있다.
알 수 있다.

결혼준비 총정리

그래도 지난번에 한번 씩 브랜드별로 웨딩밴드 투어를 해본 터라, 이번에는 꽤나 능숙하게

안내를 받아서 시착해 봤다. 확실히 나이가 있어서 인지, 너무 가느다란 반지보다는 두꺼운게 좀더

예뻐 보였다. 우리 둘다 손가락이 좀 긴편이기도 해서 이곳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경우,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는 것으로 하는 걸로 마음이 기움.

예뻐 보였다. 우리 둘다 손가락이 좀 긴편이기도 해서 이곳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경우,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는
예뻐 보였다. 우리 둘다 손가락이 좀 긴편이기도 해서 이곳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경우,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는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과 달리 껴보면 확실히 달라보인다. 홈페이지에서 보고왔던 반지를 그대로 껴보기는 힘듬.

아무래도 시착용이다 보니 매장에 있는 반지를 껴보면서 내가 주문제작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봐야한다.

아무래도 시착용이다 보니 매장에 있는 반지를 껴보면서 내가 주문제작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봐야한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반지에 우리가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는 것에 꽂혀서

디자이너 브랜드로 마음이 확 기울었다. 단순히 이니셜이 아니라 좋아하는 문장이나

서로의 반지에 새길만한 문구들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스퀘어앤트라이앵글의 장점

1. 합리적인 가격

: 금 시세는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기에, 견적을 받아본 결과 세공비를 정말

많이 받지 않고 최소한으로 책정한 느낌을 받았다. 가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어서

사장님한테 엄청 신뢰가 가능 부분이었음. 몇 군데 더 돌아봤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오늘 당일 계약하면 금액을 할인해주는 그런 제도같은 게 있는데 나는 이것에 좀 거부감이 들었는데 여긴 그런거 없다. 그냥 금시세+세공비를 넣어서 주문제작에 들어간다고 보면된다. (현금결제시 카드수수료 금액만큼 할인, 현금영수증 발행)

2. 적당한 수준의 선택지

: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너무 웨딩밴드 디자인 가지 수가 많은 곳에서는 아무리 예뻐도 결정할 수가 없겠더라. 손에 몇번이나 껴봐도 어느순간부터 대동소이하게 느껴진다. 스퀘어앤트라이앵글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많이 있었고, 다이아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반지 디자인 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적당한 갯수의 디자인 선택지가 있었다. 우리같이 결정장애가 있는 커플에겐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3. 문구 각인 자유로움

: 다른 업체의 반지들은 글자수 제한이 좀 더 많았다. 이 곳은 비교적 여러 위치(반지 안쪽, 반지 옆면 등)에 각인을 할 수 있고, 글자수도 제한이 덜했다. ㅋㅋㅋ 뭔 반지에 유서 적을 것도 아닌데 그리 할말이 많냐고 하겠지만 아무리 전국민이 똑같은 반지를 낄 지언정 전쟁나더라도 시체속에서 상대방을 알아볼 수 있게 우리는 특별한 문구를 새기는 것에 집착했음. 이러구..막 새길거 없다고 까르페디엠 이런거 적으려나?(현재까지 문구는 미정)

4. 유니섹스한 디자인

: 여성스러운 디자인 별로 안좋아하는 예비신부일 수록 이 브랜드에 끌릴 가능성이 높다. 사실 너무 여자여자~한 웨딩밴드는 솔직히 좀 끼기 남사스러울 것 같음. 평소 대부분이 캐주얼, 후드, 잠바, 운동화 이런걸 입고 다니기 때문에 반지 혼자 샤랄랄라라라 하면 되게 이상할 것 같음.

이상 내가 지극히 주관적으로 꼽은 스퀘어앤트라이앵글의 장점이다. 기왕 시작한 웨딩밴드 후기는 앞으로도 쭈욱

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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