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일상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난생처음 전주영화제에 갔다. 그래도 한 때 개봉영화를 꼭 영화관에서 챙겨보고
영화관련 평론가 책도 사보고, 씨네21도 괜히 사서 끼고 다니고 했었는데.
요즘은 정말 언제 그런 취미가 있었지 싶게, 영화를 보지 않는다.


그래도 나보다 훨씬 영화를 잘알고 좋아하는 남자친구 덕분에
노구를 이끌고 전주로 향하게 되었다.
이렇게 사진도 찍고 ㅎㅎ
2025 전주영화제에서 우리가 본 영화들
<오늘 우리가 했던 말: Things We Said Today>
기록하는 일상 상세 후기
음악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저없이 선택했던 영화.
실화 기반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굳이 상영관에서 보고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영화보면서 비틀즈 음악을
좀 제대로 들을 수 있을 거란 기대에 선택했다.
그러나….처참했음. 비틀즈가 뉴욕에 도착하는 시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영화는 이들의 음악보다는
비틀즈 여성팬들이 고래고래 고함치는 것이 대부분…
<베일리와 버드>
비틀즈 관련 영화에 실망하고, 별 기대없이 두 번째 영화 선택.
이 영화는 의외로 재미가 있었다.
성장영화류를 원체 좋아하기도 하다보니 주인공인 소녀 베일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 상실, 그리고 자유에 대한 이야기.
<프랑수아 트리포, 한 편의 영화 같은 삶>

기록하는 일상 총정리
와.ㅎㅎㅎㅎㅎ
영화관에서 제대로 잤던 건 거의 사십 평생 처음인듯.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도 있을테지만, 프랑수와 트뤼포라는 영화감독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뿐더러,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것이 매우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이었다 ㅎㅎㅎ
<록 밴드 게스이도즈>
유일한 코메디 장르의 영화라 매우 매우 재밌게 봤고, 엉뚱하고 유쾌한 정서가 깃든
일본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즐겁게 느껴졌다. 음악 로드무비라고 봐야되나?
영화 상영을 대학교에서 하다보니
대학강당 같은 곳에서 영화를 보았고,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2025 전주영화제에서 봤던 영화를
올해가 가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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