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몇일 전 포스팅에서 경제유튜브 '삼프로 TV'를 통해 알게 된 코로나 투자전쟁이라는 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리뷰를 했었는데요.
빅히트 상세 후기
이번에는 '코로나 투자전쟁'이 발간되기에 앞서 출판된 빅히트에 대해서 간략한 서평을 써보고자 합니다. '빅히트'는 페이지2북스에서 출판한 책으로 2019년 11월에 초판이 나왔습니다. 2020년 주식시장 및 경제전망을 위해 이코노미스트 김한진 박사님, 김일구 상무님, 그리고 삼프로TV의 김동환 프로 세 분이서 공동저자로 참여하였고, 이들의 경제전망을 대화형식으로 만든 책입니다.
목차부터 살펴볼까요?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글로벌 자산 시장이 양극화 되어 있으며, 특히 주식시장의 경우에도 미국과 글로벌 경기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과 신흥국 경제의 현황을 살펴보는 챕터입니다. '한국 주식투자를 하는데 왜 미국경제를 알아야해?' 라고 주린이였던 저는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최근에 유튜브랑 주식관련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상상이상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정말 대외경제 의존도, 특히 미국의 영향도가 높구나 하는 것이죠.
1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통화정책, 즉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만 몰입하는 현재 경제정책 및 상황에 대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통화정책 보다 중요한 것은 정치적 합의를 통해 재정정책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는 데 저자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통화 정책 효과의 한계성을 인정하고 단발적인 성장보다는 산업재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구경제보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나오는 산업으로의 재편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죠. 정부재정을 어떻게 쓰는지는 반쪽 짜리 성공이었던 아베노믹스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합니다. 단 적인 예로 민주당 정부가 지지층을 잃을 것을 각오하고 소비세롤 5%에서 10%로 인상한 것입니다. 그 이후 물론 선거에서 자민당에 패하기는 했지만 정부가 소신을 갖고 해야 할 개혁적인 일을 한 것으로 평가 받는 사례라구요.
2부에서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둔 2020년이 불확실한 세계 경제에 일으킬 파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특히 기축통화인 달러를 중심으로 금리전쟁이 돌입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로존 국가들과 함께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경제현황을 논의합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가능성을 점쳐보고, 신흥국 투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집니다. 특히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데, 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주린이들이 아무 것도 몰라도 사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은 꼭 보유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마지막으로 책의 제목처럼 '빅히트' 새로운 기회의 파도를 만드는 다섯가지 전략을 제시하는데요.
첫 번째 G, 세계경기의 감속 Gear Down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신흥국은 신흥국대로 직면한 성장의 부진때문에 거시경제 측면을 고려한 투자를 제시하고 유리한 자산으로 우량국채 및 우량 회사채, 커버드 본드, 우량 리츠 금, 달러, 엔화, 절대 수익 추구 헤지펀드, 경기 변동 영향이 적고 시장 지배력이 높은 글로벌 우량 안정 성장주, 배당수익률이 높고 사업구조가 안정적인 가치주, 자산가치가 높은 중소형주를 뽑고 있습니다.
두 번째 G, 경제의 불균형의 심화 Global Imbalance
미국과 선진국들의 비해 신흥국의 불리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는 국면에서 신흥국이 강점을 보이는 산업재, 소재, 에너지 보다는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등 선진국이 이미 선점하고 있는 산업이 유리하기 때문이죠. 김일구 상무님은 이 책에서 2020년에 일본을 주목한다고 하셨는데, 코로나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개최되지 못하면서 그 효과를 알 수 없을 거 같아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세 번째 G, 통화정책 기준 변화 Guidance Change
세계의 중앙은행이라고 보아도 좋을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통화 방향성을 의미합니다. 유리한 자산은 중앙은행 정책에 순응하는 것이며, 금, 글로벌 우량 중소형주, 경우에 따라 가상화폐가 될 수 도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당장은 아니어도 결국 중국 위안화 강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네 번째 G, 정부의 역할 증대 Government Power
정부의 역할인 재정 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미국 대선을 들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재정 정책에 대한 필요를 모두 요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재밌었던 부분은 김일구 상무님의 의견이 담긴 부분이었는데요. 어차피 미국, 유럽 모두 재정 지출을 확대할 것이고 일본이 몇년간 재정지출을 썼지만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예로 드시면서, 우리나라도 국가부채가 GDP의 40% 수준인데(일본은 250%)차라리 쓸 곳에 제대로 확실히 써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산업에 투자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원대한 구상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신 부분이었습니다.
다섯 번째G, 혁신성장 코드 장착 Growth and Innovation
FANG이나 MAGA처럼 AI, 자동화, 로봇 등 4차산업과 연계한 기업들의 성장이 계속되서 지속될 것이라고 예견되는 한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 성장으로 위장한 고평가된 성장주를 투자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식투자는 알게 되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동환 프로의 말을 전 항상 기억하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공부해서 나의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의사결정은 내가 책임진다는 그런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빅히트 총정리
냉소적인 삶의 태도를 가진 분이 큰 부를 일군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꾸준히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되 자신의 투자와 지속적으로 인과관계를 규정해보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시도의 첫 걸음은 함의를 가진 정보와 의도된 소음을 잘 구분하는 일로부터 시작합니다.
삼프로TV 김동환 프로
정보와 소음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정보습득의 경로를 분산하고, 해외로부터의 정보에 대한 노출을 의식적으로 늘리고(국내 언론만 보지 말 것), SNS를 활용해 통찰력 있는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보고 공부하고 교류하는 것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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