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일상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키르기즈스탄에서의 진정한 새 아침이 밝았다.
일정 상으로는 3일차 이지만
본격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첫 날.

오늘은 이번 휴가의 최종 목표인 아라쿨패스의
서막이 오르는 날.
우리는 오늘 하루 이런 코스로 간다.
🚙
스노우 레오파드 호스텔 → 퍼스트 브릿지
차로 45분 내외(2,000솜 소요)
👣
퍼스트브릿지 → 시로타캠프
도보로 트래킹(약 4시간 반 소요)
* 걷는 속도에 따라 다름
간단히 조식먹고 등산스틱 대여 후,
숙소에 짐 맡기고(숙박하면 짐 맡기는 건 무료), 퍼스트브릿지(first bridge)로 출발했다.
얀덱스(Yandex) 최저가로 택시타고 가려했으나 길이 험해서 택시가 안간다기에
그냥 호스텔에서 연결해주는 차를 2,000솜에 쿨거래 후 출발.
등산스틱 꼭 필요함(한국에서 가져오지 않는다면 1PAIR에 900솜이니 꼭 대여하길)

차는 이렇다. 돌길 흙길 약 45분 정도 지나면 이렇게 퍼스트브릿지 표지판이 등장하심.

날씨 좋다.

전날 쌓인 피로가 한 번에 풀리네

물소리도 청량하고

공기가 너무 좋음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하는 이유가 수긍

서부극?ㅋㅋㅋ말타는 사람도 많다.
(왜인지는 하루 뒤 뼈저리게 알게된다. 내 다리 내놔! ㅜㅜ)

푸릇푸릇. 윈도우 바탕화면 같구요.

기록하는 일상 상세 후기
나름 완만한 길이라 많이 힘들지는 않음(적어도 이때까지는…)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더 감동

날씨요정이 우릴 도와줬다. 서울에서는 맨날 비를 몰고다니는 우리…

물이 보인다. 이제 밥 먹을 시간



한참을 걷다가 이런 풍경 즈음에서 자리를 잡고
서울에서 공수해온 전투식량을 풀었다. 무겁게 들고가는게 맞나 했으나 완벽히 스마트한 선택.

꼼꼼히 설명서를 읽고
물을 떠다가 조리시작!

이거 없으면 어쩔 뻔ㅜㅜ
2박3일 트래킹 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


한국인은 밥심!
먹고 힘내서 계속 시로타 캠프(유르트가 모여있는 곳)로 향했다.


말이 사람보다 많았던 아라쿨패스 가는 길
말똥도 그만큼 많…

그림같은 풍경

9월초라 성수기(7-8월)는 살짝 지났다고하지만, 여행객들도 많이 있었다. 대부분 서양인이긴 함.



기록하는 일상 총정리
돌산이 보이는 풍경. 이색적이었다.

드디어 어디선가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리고
시로타 캠프에 도착한듯한 느낌적 느낌.

우리가 하루 묵게 될 유르트(2인용). 미리 예약했지만 현장결제 방식.

풍경이 너무 좋았다. 해지기 전 도착해서 캠프 여기저기 사진을 찍음. 우린 사전에 유르트 예약을했지만 그냥 당일에 와서 해도 무방해보인다. 다만, 2인용만을 고집한다면 사전예약이 안전하다. 늦게 도착하면 모르는 사람들과 합숙해야 될지도…


유르트에서 석식과 조식까지 준비해준다.
2명이서 8,400솜 이었는데 솜을 충분히 챙겨오지 않아서 유로로 일부 현금결제하고 솜을 보태서 현장에서 냈다.

스프가 따뜻해서 꿀떡꿀떡 잘 넘어감.
야채 파스타(?)도 짭조름하니 맛이 좋았다.
5시간 정도 산행 후니까 뭘먹어도 사실 맛있긴 했을 듯.

유르트에서 필수적인 핫팩.
따로 침낭 챙겨오지 않아서 핫팩이 우리를 살렸다. 9월 초 이지만 산 속이다 보니 밤에는 4도 정도까지 기온이 떨어진다.


유르트입구는 이래서 사이사이로 바람이 들어옴. 경량패딩은 필수 입니다.

이렇게 아라쿨패스의 2박3일 여정 중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시다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