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기] 상상 속의 삶(2026), 앤드루 포터 장편소설, 문학동네

임신을 확인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시작한 소설 읽기. 원래는 벽돌책 위주로 읽을까 싶었지만, 쉽지 않다. 너무 길고 ㅎㅎ 입덧과 병행하기 어렵다. 눈앞이 흐려지고 졸려서 꼭 읽으면서 자꾸만 다시 앞으로 돌아가게 되는 매직. 진도가 좀처럼 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우선 뭐라도 읽자는 마음으로 쉽게 손에 잡히는 책부터 읽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번 박상영 신작에 이어서 이번에도 비교적 따끈한 … 더 읽기

박상영 신작 소설,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 리뷰

박상영 작가는 워낙 SNS활동도 많이 하고, 미디어 노출도 많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대충은 이런 작가 겠구나..하고 내심 넘겨짚어 생각하는 면이 있었다. 이번 처럼 책이 출간되자 마자 사본 건 처음인 거 같다.(인스타그램 광고가 많이 떠서 그런가 ㅋㅋ) 박상영 작가는 말을 하는 것도,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유려하고 위트가 넘친다고 해야하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인 만큼 자기 이야기를 … 더 읽기

작사가 김이나 에세이, 일상주의자의 감각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존경'에 관한 내용.

읽고 보는 것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김이나 작사가 신간 에세이. 최근에 우연히 엠비씨 별밤 라디오 디제이를 하는걸 듣기도 했었는데 다재다능한 사람같다. 벌써 에세이도 두 번째라고 한다. 짧은 에피소드와 저자의 생각을 담담하게 써내려가서 읽는 내내 개인 블로그 글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존경’에 관한 내용. 비혼주의자는 … 더 읽기

장강명 에세이 <5년만의 신혼여행>

읽고 보는 것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영화 <힌국이 싫어서>를 보다가 연쇄적으로 읽게 된 에세이. 장강명 작가의 <5년만의 신혼여행>이다. 우리 커플이 한창 사귀게 되고,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 남자친구가 장강명 작가의 결혼 이야기를 했더랬다. 중앙지 기자였다가 작가가 된 장강명은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그리고 신혼여행을 결혼하고 5년만에 다녀왔다고. 그의 와이프는 장강명 작가의 부모, 시어머니를 … 더 읽기

[넷플릭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있을까? – 영화 ‘한국이 싫어서’ 리뷰

타이틀 하나 만으로도 읽지도 않았는데 저거 뜨겠다 싶긴 했으니.

읽고 보는 것 관련해서 오늘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소설 '한국이 싫어서'가 출간되고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영화내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역시 '제목'하나 잘 짓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타이틀 하나 만으로도 읽지도 않았는데 저거 뜨겠다 싶긴 했으니. 읽고 보는 것 상세 후기 내가 왜 한국을 떠나냐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한국이 싫어서'. 조금 더 길게 말하자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 더 읽기